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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남 - 뉴스

美 상원, 인프라법 암호화폐 과세 초당적 수정안 채택 불발

by 차분남 2021.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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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에 따르면, 미국 상원이 1.2조 달러 인프라 법안의 암호화폐 세금 신고 요건 중 소프웨어 개발자, 노드 운영자 등을 세금 신고 대상에서 제외하고, 거래 사업자만 1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내역을 국세청에 신고하도록 타협한 초당적 수정안 채택이 불발됐다. 수정된 내용이 인프라 법안에 반영되려면 상원 의원 100명의 만장일치 동의가 필요하다. 반대한 리처드 셸비 상원의원은 500억 달러 군사비 증액 수정안이 통과될 경우에만 반대의사를 철회하겠다는 의견을 표명했으나, 버니 샌더스 의원이 방위산업이 기후변화를 부채질한다는 이유로 해당 제안을 일축했다. 전날(월요일) 팻 투미 의원을 비롯해 신시아 루미스, 롭 포트먼, 마크 워너, 키르스텐 시네마, 론 와이든 의원은 브로커 정의를 암호화폐 구매, 판매, 거래를 제공하는 사람으로 한정한 초당적 합의를 이룬 바 있다. 만약 상원에서 조항을 변경하지 못할 경우, 이후 진행되는 하원 심사 과정에서 조항을 삽입해 처리한다면 이를 반영할 기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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