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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남 - 차트분석

6/30 차트분석 및 매매 전략

by 차분남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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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차분남입니다.

어제 파월 의장이 연설에서 "미 경제가 강력한 상태이며 고용을 유지하면서 인플레 2%대로 낮출 수 있다"는 발언과 7월 FOMC에서 50bp 금리 인상을 시사하기도 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이미 수 차례 말을 번복한 파월 의장이기에 시장의 신뢰를 잃었으며, 나스닥은 -0.03%로 약보합 마감, 비트코인도 -0.78%로 일 봉 마감하였습니다.

오늘은 6월달 봉 마감인데 비트코인은 현재 -37%를 기록 중이며, 지난 관점을 작성할 때 20K를 기준으로 박스 횡보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드렸는데 현재 20K를 위태롭게 지키며 횡보 중입니다.

차트를 살펴보며 향후 방향성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비트코인 주 봉입니다.

지난주 양봉 마감하여 잠시 하락세를 끊어내는 듯했지만, 2주 연속 양봉 마감은 다소 어려운 듯합니다.

$21,025 이상으로 봉 마감할 시 양봉으로 마감되지만, 목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거래량이 지난주의 절반도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저점 매수세가 줄어들면서 RSI는 아직 과매도 구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평선도 역배열 된 상태로 계속 간격이 넓혀지고 있으며 아직 주 봉상으로는 상승 시그널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다음은 일 봉입니다.

지난 관점에서 언급한 박스권 형태로 횡보 중이며 마찬가지로 거래량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22K돌파 시도를 하며 과매도 구간을 이탈했지만, 지금 다시 가격이 빠지며 RSI도 과매도 구간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아직 단기 이평선은 골든 크로스되어 있는 상태이며 박스 하단이기 때문에 20K 구간만 잘 지켜낸다면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위치입니다.

4시간 봉으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2K와 20K를 기준으로 박스권이 형성되었고, 현재는 박스 하단에서 지지를 받아주고 있습니다.

이평선의 간격이 매우 좁아지며 한곳으로 뭉쳤으며, 이는 곧 큰 변동성이 생길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변동성의 정확한 방향은 예측할 수 없지만, 20K 박스 하단을 잘 지지해 주고 있고,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및 다른 고래들도 20K를 기준으로 저점 매집을 하고 있기에 상승 변동성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횡보구간에 돌입한지 약 2주 정도 되면서 지루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고, 횡보가 길어져서 방향성 예측이 쉽게 되지 않습니다.

방향성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한 번 잡은 포지션을 '저점에서 잡았다' 생각하며 길게 끌고 가기 보다, 짧게 트레이딩 하면서 시드 회전율을 높이고, 혹시 모를 다음 저점을 계속 염두에 두며 시드 관리를 하시는 게 도움이 될 듯합니다.

 

매매 전략 요약) 비트코인이 $21,025 이상 유지해야 주 봉 캔들 양 봉 마감 가능. 거래량이 지난주 대비 반 토막이 나며 횡보세 지속. RSI는 여전히 과매도 구간. 하지만 이평선이 거의 뭉치며 간격이 줄어들었고, 20K 박스 하단 구간이기에 반등 기대감이 있음. 현재는 포지션을 길게 끌고 가기보다 짧게 트레이딩 하는 걸 추천드림

 

저항 구간 = 21K

지지 구간 = 20K / 19.5K


추가로 오늘 한국시간 기준 21:30 5월 소비지출물가지수(PCE)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가장 직접적 영향을 끼치는 지표는 물가지표와 고용 지표입니다.

지난주 발표했던 미국 기대 인플레이션 지수는 선행지수이고, 오늘 발표되는 소비지출물가지수는 5월 후행지수입니다.

기대 인플레이션 지수는 예상치 하회 발표되어 자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반등했습니다.

오늘 발표되는 소비지출물가지수 역시 예상치 상회한다면 시장은 한차례 추가 급락하고, 연준은 더욱 매파적 통화정책을 강구할 것입니다.

반대로 예상치 하회한다면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감으로 반등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일정 참고하시어 변동성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7/1 금요일 (내일) 마감되는 비트코인 옵션입니다.

콜 옵션 11,853.3개 / 풋 옵션 16,625.9개로 총 28,478.2개의 옵션이 마감됩니다.

Max Pain Pirce는 22K입니다.

변동성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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