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 차트분석 및 매매 전략

안녕하세요 차분남입니다.

지난주 FTX 악재가 터진 이후 코인 시장의 투심이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다행히 미국 CPI 발표치가 에상치를 하회하며 나스닥이 +7.35% 급등하며 비트코인도 강한 상승세가 나와주었습니다.

하지만 주말 동안 FTX에 관한 새로운 이슈가 발생하고 다른 거래소들의 유동성이 의심받기 시작하면서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다시 저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차트를 보며 시장 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비트코인 주 봉입니다.

지난주 FTX 악재와 함께 많은 거래량과 함께 단기적인 급락이 발생했으며 -21.97%로 주 봉을 마감시켰습니다.

CPI 에상치 하회로 저점에서부터 아래꼬리를 그리며 18K를 넘기는 반등세가 나와주었지만,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16.3K로 종가 마감했습니다.

이전 저점인 17.5K 위에서 종가 마감을 했다면 17.5K가 지지구간이 되어 향후 추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었을 텐데 현재로선 많이 아쉬운 종가 마감입니다.

다음은 비트코인 일 봉입니다.

목요일 밤 CPI 발표로 장대양봉이 나와주었지만, 이후 상승세를 모두 반납하는 계단식 하락이 발생했습니다.

3일 연속 음봉인 적삼봉의 출현으로 추가 하락, 혹은 이전 저점인 15.5K를 건드릴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이전 차트의 지지 매물대가 모두 무너졌기 때문에 향후 차트를 생각하면 저점인 15.5K를 지켜준다는 가정하에 다시 건드리는 것도 영 나쁘기만 한 흐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4시간 봉입니다.

좀 더 상세하게 본다면 이번 CPI로 인한 상승으로 0.382 되돌림 구간까지만 반등세가 나왔고, 이미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지금 상황에 다음 트리거가 무엇이 될지 장담하기 어려운 구간입니다.

FTX의 유동성 문제는 아직 해소되지 않았고, FTX뿐만 아니라 다른 거래소의 유동성도 의심받고 있기에 코인 시장 전체의 신뢰도가 급격히 낮아졌습니다.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인플레만 잡히면 강한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었지만, 현재는 인플레가 잡혀도 코인 시장의 내부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반등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매매 전략 요약) 지난 목요일 CPI의 예상치 하회로 미 증시 및 비트코인이 강한 반등에 성공. 하지만 FTX 외 다른 거래소들의 유동성도 의심받기 시작하며 상승분을 모두 반납. 차트상 적삼병의 출현과 현 추세상 이전 저점을 다시 건드릴 가능성이 높아 보임. 현재 차트가 무너졌기 때문에 이전 저점을 이탈하지 않고 리테스트를 받아주는 건 좋음. 현재는 내부적인 요인으로 상승 트리거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저점 갱신을 기다리는 것이 현명해 보임.

 

저항 구간 = 17K

지지 구간 = 15.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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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주요 일정

✅ 11월 14일(월)
-19:00 유로존 산업생산 발표
-20:00 ECB 엔리아 연설
-21:00 인도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 11월 15일(화)
-08:30 FOMC 멤버 Williams 연설
-08:55 한국 수출, 수입액, 무역수지 발표
-09:30 호주 통화정책회의록 공개
-11:00 중국 산업생산 발표
-16:00 영국 실업수당청구변동 발표
-22:30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 11월 16일(수)
-16:00 영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22:30 미국 소매판매 발표
-23:15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 연설 및 인플레이션 보고 청문회
-23:15 미국 산업생산 발표
-23:50 FOMC 멤버 Williams 연설

✅ 11월 17일(목)
-00:00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연설
-00:30 미국 원유재고 발표
-19:00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22:00 연준 제임스 불라드 연설
-22:30 미국 건축승인건수,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활동지수 등 발표

✅ 11월 18일(금)
-16:00 영국 소매판매 발표
-17:30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