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분남입니다.
지난주 연준 총재 3명의 매파적 발언과 함께 약세를 시작한 비트코인이 주말 간 추가 하락하며 21K를 이탈하는 움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연준 총재들의 공통된 발언이 아직 인플레이션이 정점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과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진행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번 주 미국 GDP 및 근원 소비지출물가지수 발표가 있고, 25~27일간 1년에 한 번 진행하는 잭슨홀 미팅이 진행되기 때문에 회의 내용에 따라 증시 및 비트코인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점 유의하면서 조심스럽게 차트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비트코인 주 봉입니다.
-11.51%로 주 봉 마감하며 200주 이평선을 완전히 이탈했습니다.
약 9주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200주 이평을 포함한 그동안 지지를 받아주던 단기 이평선들도 모두 이탈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매매 관점에서 200주 이평선 이탈 시 21K까지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약세가 지속되면서 바로 다음 날인 토요일에 21K를 이탈하는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다행히 추가 하락 하지 않고 소폭 상승하며 캔들 마감되었는데, 200주 이평선을 다시 이탈했으니 쉽게 돌파되지 못하는 저항구간으로 작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트코인 일 봉입니다.
21K까지 하락이 나올 수 있다고 말씀드린 근거는 피보나치 확장 및 다음 매물이 20.7K~21.1K 레벨에 존재했기 때문이었고 비트코인은 2개의 상승추세를 이탈하면서 21K를 이탈하는 강한 하락세가 나타났습니다.
고점 대비 약 -$4,500의 조정 후 예상 지지구간에서 반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변동성도 많이 사그라 들었으며 이탈했던 추세선을 돌파 후 지지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RSI도 과매도 구간으로 진입하며 하방 압력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기존의 추세를 모두 이탈했기 때문에 추가 하락의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으며, 추가 하락이 없더라도 긴 횡보에 들어설 수도 있습니다.
다시 상승 추세 전환을 기대해 보기 위해선 기존의 22.7K 저항대를 돌파해 주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4시간 봉입니다.
피보나치 확장 1.618까지 하락 후 매물 구간에서 소폭 반등이 나오고 있으며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해당 구간은 추가 하락의 가능성이 열려 있는 구간입니다.
하지만, 고점 대비 깊은 조정으로 데드캣의 가능성이 있으며 강한 지지구간이었던 22.7K를 테스트하기 위한 움직임이 단기간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자리이므로 분할로 롱 포지션을 잡기에 좋은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전 2번의 지지를 받아 준 20.7K를 하단 기준, 1차 매물대인 21.9K를 기준으로 횡보가 이어진다면 22.7K 테스트 가능성이 높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매매 전략 요약) 연준 총재들의 발언 이후 하락세 지속 중. 200주 이평 및 모든 이평선 지지구간 이탈. 차트상 상승 추세도 모두 이탈하며 추가 하락 가능성 있음. 단기적으로 20.7K~21.9K에서 횡보하며 가격 안정화된다면 22.7K까지 반등 가능성 존재함.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더라도 해당 구간은 손익비가 괜찮은 매수 구간으로 보임.
저항 구간 = 21.9K / 22.7K
지지 구간 = 20.7K / 19.8K
📌이번주 주요 일정
✅ 8월 22일(월)
-쏘카 KOSPI 신규 상장
-10:15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 금리 발표
✅ 8월 23일(화)
-16:30 독일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발표
-17:00 유럽 제조업,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 발표
-22:45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발표
-23:00 미국 신규 주택판매 발표
✅ 8월 24일(수)
-21:30 미국 근원 내구재수주 발표
-23:00 미국 잠정주택매매 발표
-23:30 미국 원유재고 발표
✅ 8월 25일(목)
-15:00 독일 GDP 발표
-21:30 미국 GDP 발표
-21:30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발표
-22:00 잭슨홀 미팅
✅ 8월 26일(금)
-21:30 미국 근원 소비지출물가지수 발표
-22:00 잭슨홀 미팅
-23:00 미시간대 소비자기대지수, 소비자심리지수 발표
✅ 8월 27일(토)
- 22:00 잭슨홀 미팅
※ 벌써 일년이 지나 2022년 잭슨홀 미팅이 이번주 25일 ~ 27일 3일동안 진행됩니다.
파월 연준 의장 연설은 26일로 예정되어 있고, 연 1회 진행되는 만큼 세계 통화와 증시에 큰 영향을 주니 일정 참고하시어 변동성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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