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와 저항

 

오늘은 차트분석 중 정말 기본중의 기본인 지지 및 저항 개념과 실전매매 시 적용하는 방법까지 설명드리려 합니다.

1. 지지와 저항

개념부터 설명드리자면, 어느 일정한 수준까지 상승한 후 더 이상의 상승세가 이어지지 못하고 주춤하는 구간을 '저항구간'이라고 표현합니다. 반대로 일정한 수준까지 하락하면 더 이상 떨어지지 않고 횡보하는 구간을 '지지구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항구간을 강한 거래량을 동반하여 돌파한다면 저항구간은 다시 지지구간으로 바뀌게 됩니다.

강한 저항구간일수록 돌파하기는 어렵지만 만약 돌파를 해 준다면 강한 지지구간으로 변경이 됩니다.

1년 내내 상승, 하락만 하는 코인은 없습니다.

상승 후 하락 / 하락 후 상승 등 파동을 그려가며 움직이기 때문에, 모든 차트에 지지 및 저항구간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이 지지 및 저항구간만 확실히 잡아내더라도 매매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럼 실전에 적용하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말 간단합니다.

'저항구간'은 '고점'과 '고점'을 2개이상의 라인을 수평으로 그으면 됩니다.

'지지구간'은 '저점'과 '저점'을 잡아 2개 이상의 라인을 수평으로 그으면 됩니다.

순서는 15분봉 - 1시간봉 - 4시간봉 순으로 선을 그어나가시면 됩니다.

BTC/USDT 일봉

일봉 사진을 보시면 (29,000$ 부근)
이 구간을 깨지 않고 방어를 3번이나 해줬습니다. 따라서 강력한 지지구간이라 생각하고 지지선을 그었습니다.

그 다음 노란선은 (41,000~42,000$)
이 구간을 3번 정도 돌파를 시도했고 결국 단기적으론 돌파했지만 지지하지 못하고 조정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강력한 저항구간이라 생각하고 저항선을 그었습니다.

BTC/USDT 4시간봉

4시간봉 사진을 보면 전고점이던 저항대를 뚫으니 지지로 바뀌는 모습입니다 (36.4k)

이런식으로 지지저항구간을 계속해서 잡아나가는 것입니다.

지지 저항 구간을 잡아내는데에는 개인차가 심합니다. 그니까 정답은 없다는 말입니다. 본인이 계속 그어보고 본인만의 노하우를 찾아내야 됩니다.

현물하시는 분들은 지지구간에서 매수 후 저항구간에서 매도

선물하시는분들은 지지구간에서 롱 포지션을 잡거나 저항구간에서 숏 포지션을 잡는 연습을 계속해서 해보세요.

몇 번 하시다보면 본인만의 지지 저항 구간이 잡히게 되고 그걸 실전 매매에서 계속해서 활용해나가시면 됩니다.

주의하셔야 할 점은 지지 저항 구간을 맹신하지 말고 특정 구간에서 매매를 하실때 분할로 천천히 진입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왜냐하면 해당종목 세력(고래)이 의도적으로 지지라인을 깨서 공포감을 형성시켜 개인들 손절물량을 받고 올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쉽고 간단하죠?

정말 기본적인 것도 모르고 그동안 감으로만 매매하셨다면 정말 반성하셔야 됩니다.

생각보다 쉽고 간단하지만 이런 기본적인 것들이 여러분의 계좌를 지켜줄겁니다.

반응이 좋다면 계속해서 추세선 개념과 실전매매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글을 한 번 적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