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분남입니다.
'역사는 반복된다'
오늘은 큰 사이클에서 과거 테이퍼링, 금리인상, 반감기로 인해 비트코인은 어떠한 영향을 받았는지 살펴보려 합니다.
과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할 순 없지만, 어느 정도 대응 시나리오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에 과거 차트 복기는 투자에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2013년 우상향을 해오던 비트코인은 테이퍼링 시행 언급 이후로 고점 대비 약 67% 하락했습니다.
2014년 1월 테이퍼링이 시작됨과 동시에 비트코인은 계속 우하향하며 시장은 암흑기에 접어들었습니다.
2014년부터 시작된 하락은 2016년까지 약 2년 동안 지속됩니다.
하지만, 2016년 7월 비트코인 반감기 이전부터 거래량도 살아나면서 우상향했으며, 반감기 이후 큰 폭 상승이 나왔습니다.
큰 차트를 보시게 되면 2016년 반감기 이후 저점대비 최고점까지 약 3,500% 상승하게 됩니다.
당시 각종 미디어와 언론에서 비트코인 언급 횟수가 잦아졌으며, 전 세계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광풍이 불어옵니다.
반감기 이후 약 3,500%까지 상승했던 비트코인은 2017년 12월 14일 연준의 금리인상 발표 이후 13년도와 마찬가지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시장은 암흑기에 접어듭니다.
2014년 ~ 2015년 중순 암흑기와 동일하게 2018년 ~ 2020년까지의 시장 또한 암흑기가 지속되었습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발표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에도 큰 충격이 있었지만, 충격은 단기에 그치고 각 국 부양책들이 쏟아져 나오며 엄청난 유동성과 동시에 반감기 사이클이 겹치면서 비트코인은 저점대비 약 1,500% 상승했습니다.
2021년 현재입니다.
2013년과 동일하게 테이퍼링 언급 시점 이후로 우하향하는듯 했고 많은 사람들이 시즌종료를 외치며 암흑기에 접어드는듯 했습니다. 당시 최고점 대비 약 55%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선물 ETF승인, 엘살바로드 법정화폐 채택, 테슬라, 페이팔 등 글로벌 기업들 비트코인 결제수단 승인 등 다른각종 호재들이 쏟아져 나오고 비트코인 한화 기준 1억을 달성할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으로 인해 다시 한 번 신고점을 갱신해주었습니다.
신고점 갱신 이후 11월 테이퍼링 시작과 동시에 다시 우하향 하는 모습입니다. 최고점 대비 약 30%정도 조정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테이퍼링, 금리인상 등은 가상자산시장 뿐만 아니라 증시 등 투자시장 전체에 충격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가상자산 시장은 증시와는 다르게 가치보존을 해주는 주체 자체가 없기 때문에 변동성도 훨씬 더 크게 발생합니다.
현재는 테이퍼링 시기이기도 하면서 여러 악재들이 겹쳐 당분간은 큰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제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기관들의 자금 유입과 테슬라, 스퀘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기업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의 수량도 증가하면서 13년도, 17년도 사이클 때처럼 -90%에 육박하는 폭락 또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반감기는 2024년 5월 경이지만 채굴 그래픽 카드 성능의 증가로 인해 조금 더 당겨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과거 흐름대로라면 내년, 내후년은 암흑기 시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신 2024년 5월 반감기가 도래할수록 다시 불장이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글이 투자하시는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결론 = 과거 비트코인 흐름 분석 시 테이퍼링 시작과 동시 약세장 지속, 반감기 도래 시 강세장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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